China, Vietnam · 3 Days · 29 Moments · July 2017

선율의 Vietnam(으)로의 여행


19 July 2017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루프탑바로 올라갔다. 처음엔 직원이 없어서 30분정도 앉아서 기다리는데 친구 의자 부순거 실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한참동안 웃었다. 친구 당황해서 바로 내려가서 직원을 불렀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5분정도 뒤에 올라오셨다. 직원이 온 김에 마실걸 시키자 해서 나는 잭 다니엘에 콜라를 시켰고(일명 잭콕) 친구는 퀸즈핑거 목테일이라고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주문했다. 목테일 맛이 처음 마셔보는 맛인데도 정말 맛있고 신선했다. 복숭아 향이 강하게 나면서 달달하고 맛있었다. 나중에 또 오게 된다면 한번 더 먹어봐야 될것같다. 그렇게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얘기하면서 있다가 숙소로 내려가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을잤다. 담날 한국가는 날인데 너무 아쉬워ㅠㅠ
GAM카페와 사원? 같은 곳. 카페에서 커피 못마셔본게 아쉽다 ㅠㅠ
호이안 야시장 거리. 형형색색의 등불들이 정말 이뻤다.
오리비에서 첫끼를 먹고 바로 야시장으로 ㄱㄱ. 처음에 야시장 들어가려고 하니 티켓? 이러길래 야시장가는데 왜 티켓이 필요한거지? 하고 돌아서서 다른 길로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어떤 사원으로 가는 길 이였고 들어가기 위한 티켓이 필요한 것이였다ㅋㅋㅋㅋ 알아보고 갈걸... 야시장에 들어가자마자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정말 이뻤다. 이걸 보려고 야시장에 오는 것 같았다.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들 그리고 기념품 가게들이 많았고 그 중에 우리는 어떤 유튜버가 들린 GAM이라는 카페를 찾아 나섰다. 카페에 들어가니까 박물관 같이 물건들을 전시해 놓고 파는 것 같았다. 내부는 굉장히 이국적이였고 분위기가 좋았다. 앉아서 잠시 커피를 마셔보려고 했으나 뭔가 나가고 싶은 마음에 실패...(왤케 실패하는게 많냐ㅡㅡ) 나와서 거리를 조금 걷다가 30분정도 타는 배가 있어서 타보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패스. 그냥 거리를 즐기기로 했다. 기념품 가게에서 옷들도 구경해보고 친구는 마그네틱을 샀다(20만동이였는데 흥정 하라니까 귀찮다고 안함 ㅉ). 너무 지치고 피곤해져서 택시타고 바로 숙소로 갔다.
주문한 음식은 스피링롤, 화이트로즈, 반쎄오, 꼼가, 생선찜 이였다. 미쾅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안된다고해서 그냥 패스 했다. 처음에 화이트로즈가 나왔는데 왜 화이트로즈라는 이름인지 알 수 있었다. 하얀 만두피 같은 것이 장미처럼 활짝 피어있는 것 같았고 안에 새우완자 그리고 겉에 마늘 크레이프가 올려져있어서 하얀 장미를 연상케 했다. 맛은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다. 식감도 약간 신선했고 느억맘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다. 그 다음 스프링 롤이 나왔는데 겉은 정말 바삭했고 속은 약간 김치만두? 같은 맛이였다. 이것 또한 느억맘 소스와 잘 어울렸다. 최고의 맥주안주였다ㅎㅎ. 그 다음 반쎄오였는데 전 같은 것 안에 칵테일 새우와 숙주 등이 있었고 그것을 라이스페이퍼 위에 올린 뒤 채소들을 올리고 말아서 소스를 콕! 찍어먹으며어어어언~~~ 입안에서 신세계가!!!!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맘에 들었다. 베트남에 오면 꼭 먹어봐야된다고 블로그 같은 곳에서 추천 해줬는데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 다음 나온 음식이 꼼가였다. 닭고기 볶음밥인데 평범한 볶음밥 같이 생겼지만 맛은 우리가 평소에 먹는 볶음밥 맛과는 조금 달랐다. 정확히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겁나 맛있다. 생선찜은 흔히 한국에서 먹는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로 만든 것 같았다. 좀 짜긴했는데 밥을 같이 줘서 먹을 만 했다. 이것도 맛은 있었지만 평범해서 그냥 그랬다. 오늘 첫끼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웠고 베트남와서 먹은 음식들 중에서 최고였다. 다음에 베트남에 올 때는 호이안에 숙소를 잡아야겠다ㅎㅎ.
오리비 식당안은 인테리어가 정말 베트남 느낌과 일본 느낌? 서양적인 느낌은 하나도 찾아볼 순 없었다. 유명한 식당이여서 그런지 여기도 한국인 천지 어딜가나 한국인은 다 만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나는건데도 반가운 느낌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만 만났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자리에 앉아서 우리는 "야 먹고싶은거 전부다 시켜버려" 하고 메뉴를 5개정도 시켰다. 솔직히 더 시키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을까봐 안시켰다. 우리는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나는 사이공 맥주 친구은 라루 맥주를 시켰다. 둘다 라거 형식의 맥주였는데 사이공은 맛이 진하고 톡쏘는 맛이 강했고 라루는 싱겁고 목넘김이 사이공보다 부드러웠다. 나는 사이공이 정말 좋았고 친구는 라루가 정말 좋았다고 한다. 딱 맞는 맥주를 주문한 것 같아서 좋았다.
결국 비가... 버스 타고 가고있는데 비가 와... 말도 안되게 쏟아져 내렸다. 사진 찍으려다가 충격먹어서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베트남은 비가 한번 내리면 한국 비내리는 정도의 2배가 1시간에서 2시간 혹은 더 길게 쏟아져 내리다가 시간이 지나면 확 그치진 않고 한방울씩 계속 떨어지다가 그친다. 다행히 호이안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많이 안내리는 줄~~!!!!!!! 알았다가 비 겁나게 쏟아져 내려서 조그마한 우산 하나로 둘이서 쓰고 밥 먹으러 오리비 식당까지 걸어갔다. 중간에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작은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우비 하나를 사는데 눈앞에서 호갱ㅋ 우리한테 하나에 2만동에 팔고 바로 다음 현지인 한테는 만동에 팔고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말도 안나왔다. 우비를 입고 나와서 10분정도? 걸었나 오리비 식당이 나왔다. 그리고 비는 바로 그쳐버리지~! 우비 왜 샀냐 호갱까지 당하면서 산건뎅. 아무리 싸다고 하지만 아까웠다.
성당 주변
택시를 타고 바로 다낭 대성당으로 갔다. 역시나 한국인 천지. 성당 외관 진짜 이뻤는데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아쉽. 사진 찍는걸 따로 배워야되나ㅠㅠ. 성당에는 별로 볼게 없어서 주변만 둘러보고 바로 호이안으로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갔다. 구름이 점점 몰려와서 "이건 비가 백퍼 온다"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다.
미케비치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용과를 먹어봤다. 맛은 그냥 그런데 아무생각 없이 먹게되는?ㅋㅋㅋㅋㅋㅋ. 용과를 먹고 너무 더워서 루프탑 수영장으로~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경치구경도 하고 수영도 하고 더위를 잠시 식혔다. 그런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 왜!!!!! 하늘에서 먹구름이 우리쪽으로 몰려오냐고ㅠㅠ 불안해서 친구랑 상의한 끝에 바로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우산 꼭 챙기라니까 안챙기고 나오는 친구... 말 진짜 안들어요 아주.
(컨셉) 나: 저기여~ 친구: 뉍( 굵은 톤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겨.
솔직히 첫번째 사진 느낌 오졌다 인정?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좀 잘 찍어주지...
여행 3일차. 둘다 잠을 잘 못자서 일어났다가 다시 누웠다. 그 상태로 2시간 더 자버리기~ 일어나서 미케비치로 갔다. 아침 날씨 너무 좋아버리고~ 근데 햇볕은 뜨겁고 후... 멀리서 먹구름이 오는게 보였는데 신경 쓰지 않고있었다. 지금이 중요하니까! 숙소에서 미캐비치까지 걸어서 6분정도? 얼마 걸리진 않았지만 너무 더워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해변에 다행히 한국인은 거의 없었고 서양인들이 겁나 많았다(워후). 가만히 서서 미케비치를 보는데 너무 예뻐서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였다. 썬글라스 끼고 바다를 봐서 눈이 아프진 않았고 ㅎㅎ 자연광?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왔다(사실 썬글라스로 눈하고 눈 주위 다 가리고 필터가 잘 받쳐줘서ㅋㅋㅋㅋㅋ). 처음으로 코코넛 주스도 마셔봤는데 약간 수박 과즙인데 덜 단 느낌? 나쁘진 않았다. 친구꺼는 코코넛이 다 세버려서 먹다가 중간에 버려버렸다.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어제보다 훨씬 좋아져서 오늘은 뭔가 즐겁게 돌아다닐 수 있을거란 느낌이 들었다.

18 July 2017

숙소 옥상 루프탑 바에서 모히또! 모히또 처음 마셔보는데 처음엔 치약맛 같더니 점점 맛있어졌다. 취해서 그런가ㅋㅋㅋㅋ. 야경은 진짜 예뻤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담아내지 못한것이 아쉬웠다ㅠㅠ. 모히또 마시고 바로뒤에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 좀 하다가 우리방 들어와서 컵라면 먹고 바로 취침. 아침에 얼굴이 띵띵 부었다ㅎㅎ.
비가 서서히 그쳐갔다. 한시장 근처에 반미를 파는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시 한시장행. 코를 막고 한시장을 뚫고 지나가 길거리에 서양스타일의 반미집으로 직진!!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우리도 반갑게 "안녕하세여ㅎㅎ".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 주문을 하러갔다. 반미에 고수를 빼달라고 얘기하려고하니 직원이 "고수없어ㅇㅇ". 외국인이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웃기면서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 내가 주문한건 닭고기가 들어간 반미 친구가 주문한건 계란말이와 햄이 들어간 반미였다. 닭고기 반미는 맛이 꽤 괜찮았는데 계란말이 햄 반미는 마요네즈가... 심각히 많아갖고 별로( 내가 마요네즈를 안좋아하는 것도 있는데) 친구도 별로라고... 너도 다시는 마주치지말장ㅎㅎ 먹는도중 둘다 힘들고 속도 안좋고 비도오고 해서 원래 밤에 가려고 했던 호이안은 아쉽지만 낼 가기로 했다(바나힐 포기하고 호이안 겁나게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가장 큰 요인 짜증나). 바로 숙소행.
한시장을 빠져 나가서 택시타고 빈컴프라자를 갔다. 외부와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 비도오고 진빠지고 진짜 걸어다니면서 사진찍을 힘이 없어서 실패. 솔직히 볼거 별로 없고 살 것도 별로 없었다. 잠시 비를 피해서 들어간건데 비는 그칠 생각을 안하고 ㄹㅇ 시간낭비. 빈컴프라자 1층에 하이랜드 카페가 또 있어서 쉬는 겸 커피를 또 주문했다. 이번엔 쓰어다와 이름을 모르겠는 맛있어보이는 커피 하나를 주문했다. 내가 그 커피를 마셔봤는데 커피가 젤리 형태로 되어있어서 식감이 굉장히 별로였다. 커피 맛은 나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식감이 토나올 정도. 두번다신 마주치지 말자... 제발...
버거브로스 먹고 숙소에서 한시간 정도 휴식하고 한시장으로 가버렷! 환전 100달러 정도 더 하고(솔직히 안해도 될 것 같았는데 혹시 몰라서...) 시장내부 구경부터 했다. 건어물 냄새와 두리안 냄새?가 섞여서 코를 막아버리고 싶었다. 2층은 옷들을 팔아서 구경 하는김에 옷도 샀다 위에 하와이안 셔츠? 22만동인데 가격흥정에 들어가서 20만동으로 깎았다(솔직히 15만동으로 깎고싶었는데... 뭔가 양심에 찔려서 실패ㅋㅋㅋㅋㅋㅋ). 바지도 몸빼바지 같은걸로 샀는데 18만동을 부르길래 흥정해서 16만동에 샀다(솔직히 바지도 12만동으로 깎고싶었는데...이것도 실패ㅋ 흥정에 소질이 없는듯ㅎㅎ). 옷사고 나가니까 비가 쏟아졌다. 짜증난다 맨날 여행 갈 때마다 비오는 것 같다. 근처에 콩카페가 있길래 가보니까 또 전부 한국인. 가게안에 꽉차서 나올 생각을 안했다. 진짜 가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 오늘 뭔가 잘 안풀린다.
점심으로 버거브로스 일본식 햄버거 집인데 가니까 전부 한국인ㅋ.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아웃 해갔다. 가게안에서 먹고싶었는뎁...(아쉽). 미케비치버거 가격은 14만동 감자튀김 2만동 총 16만동(약8000원) 솔직히 베트남 물가를 생각해봤을땐 비싸다. 맛은...별로 진짜 별로 ㄹㅇ 개별로 내 마음속의 별로가 아니라 진짜로ㅠㅠ. 감자튀김은 맛있다. 한번만 먹고 말아야될거같다.
조식먹고 롯데마트 갔다왔는데 살게 너무 많다. 돈은 넉넉히 들고갔으니 필요한건 전부 살수있을거같다ㅋㅋㅋㅋㅋㅋㅋ. 36만동(약 18000원)에 저 정도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에 놀람 컹스. 하이랜드 커피 쓰어다? 쑤어다? 겁나 맛있는데 너무 달고 얼음이 많아서 양이 생각보다 적다. 한번쯤 먹어볼만한 정도?
호텔에서 첫 조식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매일 같은거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ㅋ 개망.

17 July 2017

퀸즈 핑거호텔 생각보다 숙소가 많이 작다 루프탑 수영장 땜에 여기로 잡았는데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숙소 근처 쌀국수집 양이 진짜 많고 맛있다. 근데 가격은 한그릇에 4만동(약2000원) 맥주는 만동(약500원) 미쵸. 나머지 음식들이 기대된다ㅎㅎ. 음식점 벽에 새끼 도마뱀 기어다니는거 실화??
다낭 공항도착! 시간은 9시 조금 넘었따ㅠㅠ 하루가 아까워.
마카오에서 다낭가는 비행기안. 얼마 안남았다. 근데 도착시간이... 오늘 하루 그냥 버리넹.
마카오 공항에서 경유대기.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닭고기 볶음밥) 솔직히 닭볶음탕 맛. 구름 진짜 이뿌당. ㅋ 썬글라스(표정 극ㅎ...ㅕ...ㅁ).
인천공항 에어마카오 비행기 대기중 기대된다ㅎㅎ.
인천 공항 가는 버스.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