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nd, Germany · 1 Days · 7 Moments · December 2017

모로코


29 December 2017

뮌헨공항 대부분의 후기가 작다라는 것이었는데 절대 아니었다. 여기도 인천공항처럼 지하철같은 셔틀을 타고 다른 게이트로 옮겨가기도 하고 5층까지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6층이었을 것이다. 면세점도 크고 품목도 다양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13시간 동안의 공항 노숙 시작...! 밤이되자 모든 상점들은 문을 닫고 공항엔 청소부들 말고는 사람들이 없었다.(적어도 내가 있던 구역엔. 근데 그 구역이 정말 넓었다.) 조금 무서워지려는 찰나에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는 것...OMG.. 진짜 계속 바닥에 쌓이는 게 보이고 너무 많이 내려서 비행기 결항되는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되고 무서웠다ㅠ.ㅠ 그러나 몇시간 뒤에는 눈이 그쳤고 눈이고 뭐고 졸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ㅋㅋㅋ 잠들기 좋은 자리를 찾아다닌것만 2-3시간 될 것이다😢 새벽3시쯤되어서 잠이들었고 5시 30분쯤 잠에서 깼다가 8시까지 멍하니 선잠을 잤다. 거의 눈을 뜨고 잔 것 같았다. 이제 8시가 되고 원래 게이트 L06으로 가려던 찰나, 혹시나해서 전광판을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게이트가 H35로 바뀌었다. 근데 셔틀타고 가야할 만큼 가깝지 않은 거리라 서둘러 갔고 다행히도 아직 탑승 전이었다.
24시간 넘게 안씻은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은 싫어서 샤워실응 이용했다😀 시설은 깔끔하고 따뜻한 물도 곧잘 나오고 그랬지만 스킨로션두 없구 헤어&바디 겸용 샴푸는 뽀드득뽀드득 비누보다 더 뻑뻑하고..😩 초큼 아쉬웠다ㅎ
면세점 구경 후에 저녁식사!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4URBN?에서 하와이피자를 시켰다. 반정도 먹다가 내일 아침을 위해서 테이크아웃 포장지에 담아갔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때 이 피자를 챙겨ㅓ 가지고 있던 것이 정말정말 잘한 일이었다..!
비행기에서의 선곡🎶
창 밖 야경이 너무 반짝반짝 예뻤던...🌟
비행기 탑승~✈️
포즈난 와비차 공항에서 뮌헨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기다리는 즁❣️ 막 설레구 두근두근 거리고 그렇네ㅎㅎ